순차 — 차례대로
순차는 명령을 위에서 아래로, 적힌 차례대로 하나씩 하는 거예요. 그리고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져요 — 같은 명령이라도요. 아래에서 직접 단계 카드를 순서대로 놓아 볼까요?
차례대로 만들기 — 단계 카드를 순서대로 놓아 봐요
단계 카드를 ▲▼로 옮겨 순서를 정하고, '실행'을 누르면 위에서 아래로 한 장씩 차례대로 만들어져요.
명령을 위에서 아래로, 적힌 차례대로 하나씩 하는 것 — 이게 순차예요. 카드 순서가 곧 결과의 순서예요.
순서를 뒤집으면 — 같은 두 단계, 다른 결과
단계는 똑같이 둘인데 순서만 뒤집어 봐요.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나요?
명령이 같아도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져요. 그래서 순차에서는 순서가 정말 중요해요.
손 씻기 순서 맞히기 — 셔플된 단계를 차례대로
뒤섞인 손 씻기 단계를 바른 순서대로 눌러 담아 보세요.
차례가 어긋나면 — 헹구기 전에 닦으면 — 손이 깨끗해지지 않아요. 순차는 올바른 차례가 생명이에요.
라면 한 줄씩 — 순서를 바꾸면?
라면 끓이기를 한 줄에 한 명령씩 위에서 아래로 적었어요. ③와 ④의 순서를 바꿔 보면?
끓이기와 면 넣기, 두 줄의 순서만 바꿔도 결과가 확 달라져요. 한 줄씩 위에서 아래로 — 이게 순차의 모양이에요.
한 걸음 더 — 상태(state), 순서 의존·무관, 의사코드, 학술어
본문만으로 챕터는 완결돼요.
아래는 한 걸음 더 들어가고 싶은 친구를 위한 보너스예요.
1. 앞 단계가 뒤에 남기는 것 — 상태(state)
순서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?
앞 단계가 만들어 둔 결과를 뒤 단계가 이어받기 때문이에요.
- "물을 끓인다 → (끓은 물에) 면을 넣는다"에서, 앞 단계가 만든 '끓은 물'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.
- "빵을 놓는다 → (그 빵 위에) 잼을 바른다"도 마찬가지 — 앞에서 놓아 둔 빵이 있어야 그 위에 바를 수 있어요.
이렇게 단계와 단계 사이로 넘어가며 쌓이는 것을 상태(state)라고 불러요.
순서를 바꾸면 이 상태가 어긋나서 결과가 깨지는 거예요.
2. 순서가 중요한 것 vs 안 중요한 것
모든 순서가 다 중요한 건 아니에요.
자가진단 Q4에서 봤듯이요.
- 순서 의존 — 앞 단계의 결과가 다음 단계에 꼭 필요할 때 (물 따르기 → 마시기). 바꾸면 깨져요.
- 순서 무관 — 두 단계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을 때 (왼쪽 양말 → 오른쪽 양말). 바꿔도 같아요.
어느 쪽인지 가려내는 눈 — "앞이 뒤에 꼭 필요한가?" — 이 질문이 좋은 순서를 정하는 열쇠예요.
3. 한 줄에 한 명령 — 의사코드(pseudocode)
컴퓨터에게 시킬 순서를 적을 때, 프로그래머도 한 줄에 한 명령씩, 위에서 아래로 적어요.
라면 예시처럼요.
이렇게 사람이 읽기 쉽게 단계만 적은 것을 의사코드(pseudocode)라고 해요.
진짜 프로그램도 이 순서 그대로 한 줄씩 실행돼요.
4. 학술어 — 순차(sequencing)
본문에서 "차례대로"라고 부른 이 블록을 컴퓨터 과학에서는 순차(sequencing)라고 불러요.
"각 단계를 적힌 차례대로 하나씩 적용한다"는 뜻이에요.
프로그램이 움직이는 가장 기본 방식이라, 순차를 알면 프로그램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읽을 수 있어요.
자가진단
외운 사실이 아니라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예요. 답을 고르면 바로 정답·오답과 해설을 알려줘요. 틀려도 괜찮아요 — ↻ 다시로 얼마든지 다시 풀 수 있어요.
- 1게임기 전원을 켠다
- 2게임을 고른다
- 3화면이 켜지길 기다린다
- 4시작 버튼을 누른다
- 5게임을 플레이한다
핵심 정리
- 순차는 명령을 위에서 아래로, 적힌 차례대로 하나씩 하는 거예요.
- 같은 명령이라도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져요.
- 그래서 단계의 올바른 차례를 정하는 게 순차의 핵심이에요.